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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데굴데굴23.03.08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가능할까요?

한 달 전부터 저녁마다 아이와 수학 공부를 하는데요. 아이의 태도가 눈에 너무 거슬리는 것 같고 저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더라고요. 부모가 아이를 가르칠 때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학원에 보내는 것이 더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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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중원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가르칠때 수업내용보다 허리자세나 적극성 등 태도면이 더 눈에 들어와 그것부터 지적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부모와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 시작하기도 전에 야단.잔소리부터 듣게 되므로 부모와 함께 하는 공부시간이 싫어지게 됩니다.

    남의 집 아이를 가르친다고 생각하시고 작은 일에도 칭찬해 주시고 아이가 틀릴경우 격려해 주시고 부모와 함께 하는 공부가 재미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 자녀를 가르치는것이 훨씬 힘듭니다. 객관적일수 없고 자꾸 주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어서..

    부모가 그런 감정이 컨트롤이 되지 않으시면 차라리 학원을 보내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08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학습을 부모님이 지도해줄 수 있으면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근데 가르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격해지더라고요.

    만약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부모님이 지도해주시고

    그렇지 않다면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예로부터 원래 자기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가장 스트레스받고, 감정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되고 힘들다고 합니다. 내 아이이기 때문에 더욱 잘 가르치고 싶고, 부족함 없이 최고로 잘되고 성공하는것을 바라기 때문이죠. 부모님이 욕심을 내서 그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사나 교수,의사,판사 부모들도 다들 학원을 보내거나 과외를 많이 시키는 이유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를 학습시킬때 중요한것은 인내심입니다.

    아이기에 잘모르고 답답할수있습니다

    기다리는것이 힘들고 화가많이 난다면 오히려 학원을 보내거나 학습지를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가정학습을 시키면 좋지 않은 점은 질문자님께서 얘기 하신대로 아이의 태도가 눈에 거슬린다는 점 입니다.

    즉, 아이가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라는 뜻이 되겠지요.

    아이의 공부를 가르치기 제일 좋은 방법은

    강압적인 분위기는 절대 안된다 라는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학습은 놀이라는 개념으로 인식 시켜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퀴즈나 게임을 이용해서 아이의 공부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주세요. 아이가 공부에 재미를 붙여주도록 다양한 놀이나 게임으로 아이의 학습을 진행시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다 끝내야 된다 라는 목표 보다는 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목표를 두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학습의 태도가 너무 안 좋다 라면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서 안 좋은 것들은 다른 것으로 고쳐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선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라면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원을 보내는 것은 부모님께서 무작정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가져야 한다라는 것, 학원의 선택과 결정은 아이에게 있다 라는 것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수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교사도 자신의 자식은 안가르친다고 합니다^^ 학생들 중 가끔씩은 부모님이 공부를 알려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너무 드문 케이스입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부모님과 자녀와의 관계도 중요하기에 공부는 가급적이면 스스로 하거나, 도움을 받는게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철저하게 교사의 입장에서 가르치기 어렵다면 학원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태도와 관련하여 언성이 높아지거나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자녀와 관계만 틀어 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단 부모님과의 공부는 즐겁다 라는 인식을 가지는게 우선일것 같아요.

    부모님과 공부를 할 때 마다 맨날 혼나고 부모님이 언성이 높아지고 하다보면

    재미있다 즐겁데 라는 것보다는

    아 하기싫어, 힘들어, 왜 나한테 자꾸 그래? 왜 공부하라 그래? 이럴수도 있어요.

    아이의 태도가 눈에 거슬려도-

    잘하는 부분은 폭풍칭찬해주어서 더 잘할수 있도록 해주시고

    어느정도는 눈을 살 짝 감아주세요~

    아니면 "이렇게 하면 더 멋있을것 같은데? 이렇게 앉아서 해보면 자세가 바르게되서 키가 많이 클 것 같은데?등등 아이에게 원하는것을 말해주세요. 절대 비난하기 NoNoNo 막 혼내기! NoNoNo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신다면 (?) 물 한잔 드시고 손 씻고 와서

    다시 자녀와 즐겁게 공부하기!!^^

    남의 자식 가르치기는 쉬워도 내자식은 가르치기 어렵다고 하잖아요~

    그게 내 자식이라서 그런게 있답니다. ^^ !!

    그리고 공부 시간이 길어져도 서로 힘들수가 있으니

    아이와 오늘 어디까지할까? 혹은 하루에 몇페이지씩 한다는것을 딱 정해두고

    그 부분은 하고 과감히 책을 덮길 바랍니다.

    잘한다고해서 더더더더 하면 오히려 나중엔 지칠수가 있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어요

    모든건 아이의 선택에 맞추어서-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아이와 다툼이 생기고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아이를 직접 가르치시는 것이 어려워

    학원 등에 보내는 경우가 많기도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