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 되면 발 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가려운데 무좀일까요??
여름철만 되면 발 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가려운데 무좀일까요??
물집은 수포?같이 한 곳에 여러 물집이 모여있는 형태이고 가렵습니다.
그러곤 가을 즈음 접어들면 또 괜찮아 지곤 하네요..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발바닥에 수포가 생기고 간지러운 증상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먼저 현재 질문자님의 증상은 무좀일 수도 있고 습진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병변을 보아야 가능합니다.
발습진의 경우라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보습제(로션)을 자주 바르는 것도 보조적으로 필요한 방법입니다.
발 무좀의 경우 만성적으로 오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를 끝까지 안하고 조금 좋아졌다고 금방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발톱에 무좀이 지속적으로 있으면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발무좀을 치료하더라도 다시 균이 발톱에서 발로 옮아가게 됩니다.
발 무좀의 치료는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입니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병변의 경계보다 1~2cm정도 넓은 부위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셔야 하며 하루 한번 내지 두번으로 2-3주간 빠지지않고 꾸준히 바르셔야 합니다. 병변이 사라진 것 같아도 최소 2주는 계속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재발을 잘 합니다.
일단 치료를 하기 전에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유드릴게요~
답변이 되셨나요? 얼른 깨끗한 발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의 적극적인 답변 추천, 좋아요 그리고 채택은 저희 답변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피드백이 됩니다. 도움이 되신 답변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해주셔서 앞으로 더 좋은 답변이 순환되게 해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정황만으로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한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한포진이란 손, 발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입니다. 한포진의 원인은 주로 다한증이나 스트레스, 자극성이 있는 세제등으로 인한 것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완치보다는 증상의 완화를 위주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자극성 있는 세제등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낮추고 손을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려주는 것이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급성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등을 도포할 수 있으나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필요시 처방에 따라 도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