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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날다람쥐42
신박한날다람쥐4222.01.18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LDL)이 높은데 평생 약 먹어야 하나요??

나이
15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안녕하세요 제가 건강검사를 하고 건강검사 통보서를

받았는데 LDL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162 더라고요ㅠㅠ

그게 작년 6월달에 한 건강검진이여서 지금은 더 높을것같은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그중에서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분도 계시고 주치의와 상의해서 약을 끊어도 된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어느쪽 말이 진짜인지도 모르겠고 나 정말 큰일 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요..

아직 병원에 가지 않아서 정확하게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제부터 라도 식습관이나 운동 같은것들을 개선 하려고 하고있는데 저 두개만 가지고 콜레스테롤을 낮출수 없고

약을 먹어야만 한다 라고 하는데 정말인지 모르겠어요ㅜ

정말 만약에 약을 평생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면

어떠한 음식과 운동이 필요 한지도 알려주세요!

(아니어도 알려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0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고지혈증은 지방 및 영양대사의 문제로 혈관에 지질이 쌓여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이 좁아지는 질병입니다. 결과적으로 심근경색 뇌출혈등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조기에 약물복용으로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이 습관에 따라 검사 결과에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운동으로도 지질을 어느정도 개선할 수 있으나 약물복용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식이는 생선알 동물내장 노른자와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운동을 지속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LDL콜레스테롤이 162라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수준이기는 합니다. 추가로 저지방식, 하루 30분씩 유산소 운동, 체중 감량도 해야 하지요. 일반적으로 약을 중단하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중단해 볼 수 있지만 이후에 재검사를 통해 다시 올라가는 분이라면 결국 꾸준히 약을 복용하게 된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약은 증상조절을 위해 끊지 않고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1. LDL이 높으면 고지혈증이 있는 것입니다.

    2. 고지혈증 약은 일반적으로 평생 복용합니다.

    3. 만약 수치가 높은데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합니다.

    4. 우선 약물 복용을 하며 수치 관리를 하다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수치 교정이 잘 된다면 서서히 약물 감량을 하다가 중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어떤 위험군인지 분류를 먼저 하고 수치를 확인한 후 즉시 약물이 필요한지, 아니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을지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위험인자가 하나도 없는 경우라면 LDL 수치가 162여도 즉각적인 약물치료 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현재 질문자분이 어떠한 위험군에 해당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히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는 일반적으로는 중단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치가 완전히 정상범위로 유지되고, 환자가 중단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약제 중단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통칭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고지방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을 많이 드시거나 과음, 체중 증가 등 생활습관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지혈증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 모두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더라도 개인이 느끼는 증상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계시거나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보다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신체 각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따라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정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투약과 생활습관교정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이 양호한 경우 약의 용량을 감량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잘 조절된다면 투약 종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에는 투약 중단시 다시 높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측정될 수 있어 꾸준한 투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한 생활습관교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등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