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견한토끼222입니다.
고구마는 굽거나 삶거나 찌게 되면 생으로 먹을때보다 소화가 훨씬 잘됩니다.
다만, 소화가 잘되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닌데요. 소화가 너무 빨리 되는 경우 순간적으로 많은 당이 핏속에 쌓이게 되고 그 시간동안 다 소모하지 못한 당은 체지방의 형태로 우리 몸에 쌓이게 됩니다.
이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 GI지수 입니다.
같은 양의 칼로리를 먹더라도 소화율이 너무 높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게 되고, 이것이 다시 떨어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허기(가짜 배고픔)를 느끼게 됩니다.
반면 소화율이 떨어지는 상태로 섭취하게 될 경우 포만감은 천천히 올라오지만, 오랫동안 소화되기 때문에 딱히 음식이 땡기거나 배고플 일 없이 무난한 상태가 오래가게되지요.
또한 혈당이 우리 몸이 실시간 소모가능한 수준으로 오르기 때문에 지방이 쌓이는 일도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