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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장엄한사장님
늘장엄한사장님

잘 체하고 기립성 저혈압이 갑자기 심해졌습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허리디스크, 모친 유방암, 조부 당뇨병, 부친 통풍
복용중인 약
류스펜정, 판토마그정, 움카민플러스시럽, 코싹엘정 등

157cm, 60kg인 저는 허리디스크로 4개월 정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허리가 많이 좋아져 2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 살이 찌는 게 허리에 좋지 않을 것 같고, 무엇보다 한 달간 계속 체하는 등의 증상 때문에 식단은 1350kcal 정도를 여러 끼 나눠서 섭취 중입니다.

그런데 최근 두드러기가 나서 감기약과 알러지 약을 섭취 중인데, 기립성 저혈압이 심해지거나 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원래도 종종 기립성 저혈압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일어날 때마다 생기거나 귀가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천천히 일어나면 괜찮습니다.) 또 소화력이 예전만 못하고요.

섭취 칼로리를 조금 늘리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특정한 검진을 해보는 게 나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상황을 종합하면

    1. 최근 체한 증상 지속

    2. 감기·알레르기 약 복용

    3. 기립성 저혈압 악화

    4. 활동량 감소

    이 네 가지가 서로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핵심만 정리드립니다.

    1. 약물 영향 가능성

    감기약,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약), 코싹엘(항콜린 작용 포함) 등은 혈압을 더 떨어뜨리거나 어지럼·기립성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갑자기 심해졌다면 약물 영향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큽니다.

    2. 섭취량과 소화

    1350kcal 자체가 매우 적은 양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감소했거나 여러 끼로 나누느라 실제 포만감이 적다면 전반적인 혈압 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기립성 저혈압은 탈수, 저염식, 체중 변화, 소화불량이 겹치면 더 심해집니다.

    3. 활동량 감소의 영향

    4개월 이상 활동 제한 → 자율신경 반응이 약해져 기립성 저혈압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4. 우선 권장되는 조정

    • 수분·염분 섭취를 약간 늘리는 것이 가장 보수적이고 현실적인 첫 단계입니다.

    • 식사량을 당장 크게 늘릴 필요까지는 없으나, 지나치게 가벼운 식단이라면 하루 1500kcal 정도로 약간 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감기/알레르기 약 중 어지럼을 악화시키는 성분이 있는지 처방한 곳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검사가 필요한 경우

    아래에 해당하면 검사를 고려합니다.

    • 기립성 저혈압이 약 중단 후에도 지속

    • 실신 느낌, 시야 흐림이 반복

    • 빈맥(심장이 이상하게 빨리 뜀) 동반

    • 체한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

    필요한 기본 검사는 혈압 변화 측정(기립성 테스트), 혈액검사(빈혈·전해질·갑상선), 심전도 정도입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약물 영향 + 활동 감소 + 식단·수분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조정 후에도 1~2주 이상 호전이 없으면 내과에서 간단한 자율신경/혈압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1명 평가
  • 상당히 애매해 보입니다. 최근 감기에 걸린 것이 컨디션을 저하시키고 영향을 주어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약물에 의한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르는 무언가 다른 문제가 동반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컨디션 회복에 노력을 해보는 것이 좋겠으며 그럼에도 계속 반복 된다면 그 때에는 심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