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검진 항목중에서 금식 상태에서 검사를 해야 정확한 항목들이 있습니다.
특히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등은 금식을 8시간 이상 유지한 이후에 측정을 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만약 식사를 하고 나면 정상인 사람이 당뇨로 나오거나 고중성지방 혈증이라고 나오기도 하지요.
그러면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어서 금식을 잘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위내시경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라면 금식을 해야 위 점막에 음식이 껴서 잘 못보는 불상사를 피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음식으로 인해서 구역질을 하게 되면 기도가 막힐 수 있어서도 주의해야 하구요.
물을 드시는 것은 소량이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생수가 아닌 보리차, 커피, 음료의 경우 당분이 들어 있어서 혈액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