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육식동물이 초식동물과 우정을 쌓을 수도 있나요?
육식동물이 새끼때부터 자주 본 동물은 오리 등 잡식이나 초식동물처럼 원래 멋잇감 관계임에도 성체에서도 잘 지낸다는 주장도 있어요. 일견 그럴 듯 하지만 성체 때 알게 되듯 다른 동물을 사냥하면서 먹다 보면 원래 친하게 지냈던 동물에 대해서도 다른 행동(갑자기 잡아먹거나)을 취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사람 정도의 지성은 없기 때문에... 혹시 어느 쪽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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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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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상우 전문가입니다.
동물들은 우정이라고 하는 심리적인 유대가 없습니다. 자신의 새끼나 종족이 아닌 이상 배가 고프거나 굶게 되면 포식자는 피식자를 잡아먹게 되어 있습니다.
육식동물이 새끼 때부터 함께 자란 초식동물과 유대를 형성할 수는 있지만, 이는 사냥 본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냥 행동은 특정 소리나 움직임, 굶주림 등의 자극에 의해 언제든 촉발될 수 있는 깊이 각인된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관계는 인간의 우정과는 달리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본능이 유대 관계에 우선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네 가능해요
이는 어릴적부터 같이 지내온것에 따라 다른데요
사슴과 호랑이가 같이 생활하는 경우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