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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메추리292
편안한메추리29224.03.21

고추가 국내 처음 들어온 시기는?

고추가 처음 국내 들어온시기는 언제 인가요? 조선초라고 들었는데 정확히 언제 어디를 통해 들어왔는지 알고 싶습니다 ㆍ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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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고추는 적어도 6,000년 이전부터 고대 남아메리카인들에 의해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현재 고고학의 일반적인 정설입니다. 남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고추를 전파한 최초의 사람은 콜럼버스입니다. 그는 1492년 원주민이 재배하고 있던 고추를 후추로 착각하고 유럽으로 가져갔지만, 그 후 20년이 지난 뒤에야 그것이 후추와 다른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고추는 기후나 토양을 가리지 않는 특성과 매운 맛 때문에 유럽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갔습니다. 동남아시아나 동아시아에도 포르투갈과의 교역을 통해 고추가 도입되었으며, 콜럼버스가 가져간 남미산 고추는 동아시아에서도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시아에 고추를 소개한 주장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두 나라가 있습니다.

    고추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임진왜란 이후인데, 이에 대한 설과 일본에서 고추가 전래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 문헌에서 최초로 고추가 언급된 것은 광해군 6년(1614년) 이수광의 <지봉유설>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다수 문헌에는 고추가 일본으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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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고추는 임진왜란(1592∼1598) 때 일본군에 의해 일본에서 유입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유입되었다는 설과 스페인 선교사에 의해 유럽에서 전해졌다는 설도 존재합니다.

    이수광의 저서 지봉유설(1614년)에 고추를 가리키는 '남만초'의 기록이 나타나며, 이후 여러 문헌에도 등장합니다. 1710년(숙종 36년)에는 중국에서 도입된 기록이 있고, 1850년대에 이재위가 저술한 몽유에서는 고추가 북호(중국 후난성 천저우에 있는 호수)에서 들어왔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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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

    과거에는 고추는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1492년 콜럼버스가 스페인으로 가져간 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으며,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때 일본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일본으로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추는 이미 수백만 년 전에 우리나라에서 진화되었으며, 일본으로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해 들어온 주장과는 대조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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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아래의 역사 기록과 같이 고추가 우리나라에 처음 수입된 시기는 임진왜란 이전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 이후 1710년에 중국에서 수입되었다는 기록도 존재하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우리나라에는 1614년 광해군 6년 이수광이 저술한 지봉유설에 고추를 가르키는 남만초의 기록이 있고, 도입시기는 임진왜란(1592 ~ 1598) 이전으로 추정된다. 그 후 1710년 숙종36년에 중국에서 도입된 기록이 있다.

    • 광해군 6년(1614년) 이수광이 저술한 지봉유설에 고추를 가리키는 '남만초(南蠻草)' 라는 기록이 있음.

    • 이익의 성호사설(1723년)에서 왜인칭번초 아국칭 왜초(倭人稱番椒我國稱倭椒)라 되어있음.

    • 1715년경의 홍만익의 산림경제(山林經濟)에서는 고추를 남초(南椒)라 하면서 그 재배법이 설명되어 있음.

    • 1776년의 류중임의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에서는 '고추 가운데 짧고 껍질이 두꺼운 한 품종이 있어서 이것을 특히 당초(唐椒)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음.

    • 1850년경에 이규경이 편찬한 오주연문장전산고 (五洲衍文長箋散稿) 에 번초(蕃椒), 고초(苦椒), 남만초(南蠻草) 등의 명칭과 도입경로에 관한 기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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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민 관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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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조선에 고추가 전래된 것은 16세기 말과 17세기 초 사이로 추정됩니다.



    백과사전의 일종인 지봉유설(1614)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만초는 많이 독하다. 왜국에서 처음 왔기 때문에 속칭 왜겨자라 불린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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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추는 1947년에 일본으로 반입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만 이에 대하여 여러가지 반박의견이 있기에 아래 뉴스 기사를 첨부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조선 초~중기 쯤에 반입되었다는 주장이 가장 정설인듯 합니다.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520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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