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 차 커졌지만 한은 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이유는?
한 미간 금리 차이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지만,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도 동결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축복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대출금리를 더 올리게 되면 기업, 사업하는 분들에게 부담이 되고 개인들에게도 대출이자가 부담이 되어 파산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금융위기 보다 더 큰 위험이 경제위기이고 경제대공황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민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기업 및 가계 등의
금리를 인상하였을 때에 미치는 여파가
더 클 것으로 보아 그렇게 전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환율을 결정하는 원리를 생각한다면 다음달 금통위의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달러환율을 결정하는 것은 미국과 우리나라의 현재 금리 격차가 아니라 '앞으로 예상가능한 한미간의 금리격차 범위'가 달러환율의 상승과 하락의 변동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FOMC직후 파월 의장은 기자들과의 질의 시간에서 앞으로 연준은 금리인상을 1차례 정도 더할 것이며, 정점금리 수준은 5.1%(기준금리 5.25%)수준에서 연말까지 유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 말은 곧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아무리 해봤자 5.25%이며, 이는 곧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격차는 아무리 심화되어봤자 1.75%라는 이야기입니다. 달러를 움직이는 자본들의 움직임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데 이미 벌어진 격차 상황에서 움직이는 것은 이미 늦은 움직이기에 이러한 예측성을 통해서 외화 자본은 미리 움직이게 되고 환율은 한미간의 금리격차를 예상하고 선행하여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예를 든다면 작년 11월 10일 미국의 CPI값이 예측보다 낮게 나오면서 11월 11일 하루에만 50원의 달러환율의 하락이 발생하였습니다. 실제 한미간의 기준금리 격차는 12월에 더욱 심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환율은 지속적으로 그 이후에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11월에서 1월말까지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시기였고, 이로 인해서 미국의 정점금리 수준이 예상보다 낮을것이라는 기대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러한 기대치가 한미간의 기준금리가 현재는 심화되었지만 향후에는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 달러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FOMC로 미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한미간의 금리격차는 심화되었지만 앞으로 벌어지게 될 금리격차는 '예상 내의 범위값'이다 보니 한국으로서는 추가적으로 금리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달러환율의 방어가 손쉽게 되는 상황이 된것입니다.
여기서 달러환율이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제는 '미국의 CPI값이 재상승'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4월 2째주에 미국의 CPI값이 6%를 넘어서 다시금 6.4%이상 값이 나온다면 당연히 달러환율은 폭등하게 될 것인데, 이러한 예측의 이유는 CPI값이 재상승하게 되면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5.25%가 아니라 다시 6%대 이상의 금리인상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미간의 예상가능한 금리격차 범위가 심화'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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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 미간 금리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하더라도,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
첫째, 한국 경제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등 주요 경제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안정적인 경제 회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둘째,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부동산 가격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우려가 있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셋째, 외환시장 안정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한국 경제가 선진국 경제와 더불어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 안정성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를 통한 외환시장 안정성 유지와 경제 안정성 보장을 위해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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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 미간 금리 차이가 역대 최대로 벌어지는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것입니다. 미국은 최근에 경제 회복이 지속되면서 금리 인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금리 수준이 상승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 최근 국내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GDP 성장률, 수출 실적, 실업률 등이 양호한 편이므로 경제적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둘째,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습니다. 최근 국내 인플레이션 수준은 1%대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와 함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상승할 때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미국의 금리 인상이 더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경기 회복에 따른 조치였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다시 위축되고 있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더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한국은행은 다음 달에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