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코골이가 시작되었어요..고민입니다
친구들하고 여행가거나 가족들한테도 코곤다는
소리를 거의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아주 피곤하면 한번정도 있었는데
최근 직장을 옮기고 교대근무를 하면서 계속
코골이가 시작되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네요
직장 옮긴 타이밍으로 시작되었다면
이게 원인이겠죠? 근데 계속.코를 골 수 있나요?
원인이 제거되면 다시 안골겠죠?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말씀하신 정황으로 보면 교대근무로 인한 수면의 불규칙성과 수면 패턴의 변화로 발생한 코골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경우 환경적 요인이 교정되면 코골이가 완화되는 경우가 많기는 하나 만일 최근에 생활 패턴의 불규칙성으로 인하여 식이 습관의 변화가 있었다고 하면 체중이 늘어나면서 생긴 코골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상기도 통로가 좁아지면서 코골이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이런 경우 적절한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를 해주면 조금 더 코골이 관리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럼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수면 무호흡증과 같이 다른 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진찰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변화 요인들이 없이 직장이 바뀐 것만이 변화된 요인이라면 그것이 코골이 증상의 원인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장 환경이 바뀐 것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관리를 해주고 교정을 해주면 극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보입니다만 실질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갑작스러운 코골이는 환경 변화나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교대근무를 시작한 후 생겼다면, 수면 리듬의 변화나 수면의 질 저하가 큰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불규칙한 수면 시간, 피로 누적, 수면 자세 변화, 체중 증가, 스트레스 같은 요소들이 코골이를 유발하거나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교대근무로 인해 수면의 깊이나 시간대가 일정하지 않으면, 기도가 좁아지고 근육이 이완되어 코를 더 쉽게 골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요.
다행인 건 이런 코골이는 원인이 개선되면 줄어들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수면 습관이 안정되거나, 피로도가 줄고 체중이나 코막힘 등이 조절되면 다시 예전처럼 조용히 잘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골이가 장기화되거나, 수면 중 숨을 멈추는 것처럼 보이는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있다면 단순 피로나 스트레스를 넘어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우선 수면 환경을 조금 개선해보시고, 가능하다면 일정한 수면 시간 유지, 수면 자세 조절(옆으로 눕기), 코막힘 완화 등을 시도해 보세요.
필요 시 이비인후과나 수면클리닉 방문도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최근 직장 이동과 교대 근무로 인해 코골이가 시작되었다니 스트레스를 받을 만하네요. 코골이는 보통 수면 중 공기가 지나가는 길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진동이 생겨 소리가 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코골이를 일으킬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나 생활 패턴의 변화는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직장을 옮기고 새로운 교대 근무를 시작하면서 수면 패턴이 크게 달라졌다면, 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코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스트레스 또한 코골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체중 증가, 음주, 알레르기, 코 막힘 등도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이 제거되면 코골이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골이가 지속된다면 혹시 다른 요인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직장이나 생활 습관의 변화가 원인이라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코골이가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골이가 꾸준히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