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세 고집이 너무 쎄요. 훈육해야하나요?
안되면 울고 고집이 장난 아니네요.
두살 지났으니 훈육하는게 맞는거겠죠?
화를 내지 않고 말로 해야하는건 아는데..
사람인지라 화가 자꾸 납니다 ㅜㅜ
좋은 방법 있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현재 두 돌이 지난 시점 이라면 자아가 성립이 되기 시작하면서 자기 주장도 완강해 지는 시기 입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옳고.그름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시켜 주지 않으면 그 행동을 그대로 하게 되면서 안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미숙할 뿐, 부모님의 말귀는 다 알아먹기 때문에
아이의 잘못된 태도와 행동은 단호함으로 알려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아이가 고집을 부리면 그 즉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아이를 앉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하게 고집을 부리는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전달한 후
왜 고집을 부리는 행동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이해를 도와가며 적절한 눈높이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만 2세 아이는 자아가 강해지면서 고집이 세지는 시기라서 훈육이 필요합니다.
화를 내기보다는 차분한 목소리로 왜 안되는지 간단히 설명하고, 선택지를 주면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면서도 한계를 분명히 해주세요.
보호자님이 힘들 때는 잠시 숨을 돌리면서 마음을 다스릴 시간도 꼭 필요합니다.
꾸준한 사랑과 인내가 가장 좋은 훈육 방법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