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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천인조239
즐거운천인조23924.01.04

혀의 위치에 따른 미각기능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요

과거에 혓바닥의 부분들마다 맛을 느끼는 기능이 다르다고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 유튜브를 보니까 그것이 낭설로 판명되었다고 한 것 같더라구요.

지금시점에서 혀의 미각기능은 부위에 따라 차이점이 없는것인지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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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04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혓바닥의 부분들마다 맛을 느끼는 기능이 다르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그것이 낭설로 판명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혓바닥의 부위에 따라 미각 기능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혀의 미세 구조와 미각 세포의 분포에 따라 맛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혀의 미세 구조는 혀의 끝부분에 위치한 미세 유돌모양의 혀모세포와 혀의 중간부분에 위치한 미세 유돌모양의 혀모세포 그리고 혀의 뿌리 부분에 위치한 미세 유돌모양의 혀모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미세 유돌모양의 혀모세포는 각각 단맛 쓴맛 신맛 짠맛을 느끼는 미각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혀의 위치에 따라 미각 기능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미세 유돌모양의 혀모세포의 분포에 따라 맛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맛을 느끼는 미세 유돌모양의 혀모세포가 더 많이 분포하는 부위에서는 단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혀의 위치에 따른 미각 기능에 대한 과거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며 혀의 미세 구조와 미각 세포의 분포에 따라 맛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지는 것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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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각 부위마다 엄격한 역할 구분은 아니며, 다양한 미각 세포들이 혀의 여러 부위에 분포되어 다양한 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혀의 부위에 따라서만 맛을 느끼는 것은 낭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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