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수술을 받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으로 진단할수 있는지에 대한 내과적인 평가를 우선 하시고 적절한 약제로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입니다. 고혈당은 주로 갈증과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이에 따라 소변량이 늘어나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또한 체중 감소도 관찰됩니다. 만약 고혈당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체에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에는 망막병증(실명 가능성), 신기능 저하로 심한 경우 투석이 필요한 신기능장애, 저림과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병증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됩니다. 제1형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고혈당을 유발합니다. 반면에 제2형은 인슐린 저항성이 특징으로,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합니다. 이는 식습관의 변화,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특정 유전자 결함, 췌장 수술, 감염, 약물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단은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공복 혈당검사는 최소 8시간 동안 금식 후 측정되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또한 경구 당부하 검사는 포도당 용액을 섭취한 후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하여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이 외에도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안 공복 상태에서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검사는 공복 혈당검사와 경구 당부하 검사로 이루어지며, 공복 혈당검사는 최소 8시간 동안 금식 후 측정되어야 합니다. 경구 당부하 검사는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2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