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반감기가 72시간인 약물의 경우, 약물의 농도는 매 72시간마다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를 기반으로 약물이 체내에서 25%와 12.5%가 되는 시간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반감기가 한 번 지나면 약물 농도가 50%가 되고, 두 번째 반감기가 지나면 25%가 됩니다. 따라서, 72시간(첫 번째 반감기) + 72시간(두 번째 반감기) = 144시간이 경과한 후 약물 농도가 처음의 25%가 됩니다.
25%가 된 후, 또 다른 반감기가 지나면 약물 농도는 12.5%가 됩니다. 즉, 144시간(처음 25%가 되기까지) + 72시간(세 번째 반감기) = 216시간이 경과한 후 약물 농도가 처음의 12.5%가 됩니다.
이러한 계산은 약물의 대사가 일정한 속도로 진행된다고 가정할 때 적용됩니다. 실제 체내에서의 약물 대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 기타 복용 중인 약물, 신장 기능 등 여러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계산은 대략적인 지침으로만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