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법률

민사

따뜻한칠면조256
따뜻한칠면조256

여자친구와 호텔에서 일어난일 도와주세요 제발

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네이트 아이디까지 만들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금 너무 흥분한 상태라 글에 두서가 없어도 이해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9월 6일에 아는언니(A)랑 커플이랑 월미도로 놀러가기로 해서

월미도에 있는 어떤 한 호텔을 야놀자 어플로 예약했습니다.

(입실 오후 3시 / 퇴실 오후 12시)

오후 6~7시쯤 체크인을 하고 밖에서 좀 놀다가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새벽 1~2시쯤 입실을 했습니다.

(새벽시간이라 프론트에 아무도 없었음, 이 부분은 당연하다고 생각 함)


새벽에 목이 말라 1층으로 내려가니

여기 호텔은 물이 유료라 생수 1병에 천원이라고 쓰여있어서

5병을 가지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프론트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새벽이기도하고 내일 퇴실할 때, 말씀드리고 계산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이건 저희 잘못이기도 하지만

돈을 안내겠다 이런 생각은 일절 없었고 솔직히 다른 일회용품이나

충전기나 이런 것들은 프론트에서 주셔야 가져갈수있는데

생수는 그냥 일반적인 모텔같이 로비 쪽 냉장고에 있어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A방에서 술 한 잔하고 서로 방에 들어가서 자려고하는데

A남자친구분이 이불 덮고 누워있으니 기침이 나온다며 불을 켜고

이불을 불에 비추니 이불 안 솜에 곰팡이가 핀 것 같고 꿉꿉하다며

새벽 4시쯤 먼저 집을 갔습니다. (카톡내용있음 첨부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저희도 자려고 누웠는데 위에서 자꾸 쿵쿵 거리는 소리에 찜찜하고 무서워서

중문까지 확실히 닫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날, 자고있는데 갑자기 마스터키로 문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어제 닫고 잔 중문까지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 후로 어..? 어 하더니

어떤 남자분이 문을 닫고 나가셨습니다. 무슨일인지 상황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시간을 보니 퇴실시간 전인 오전 11시였습니다. (퇴실 오후12시)


우선 처음에 너무 당황했던게 저랑 남자친구 둘 다 옷을 벗고 있던 상태였고

깜짝놀라 이불로 급하게 가렸지만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수치심을 심하게 느꼈고

남자친구도 자기만 벗고있었으면 괜찮았을텐데 제가 알몸이었던 상태를

누군가 봤다는 상황에 열이 받은 남자친구가 내려가서 사장님한테 말 하고 오겠다고

내려갔고 저도 화는 났지만 우선 침착하게 얘기를 하고 들어봐야할것같아서

화내지말고 잘 얘기하고 오라고 보냈습니다.


남자친구가 1층에서 얘기를 하고 더 화가 난 상태로 올라와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사장님께서 인테리어 직원들한테 고지를 했던 부분이라

우리 잘못보단 당사자한테 사과를 받아야 되는게 아니냐라고 하셨다는데

이런 일이 있으면 우선 누가 했든 어쨌든 사장님께서 사과를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호텔 안에서 일어난 일이고 이 호텔을 믿고 숙박을 한건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장님께서 우선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시고 그 이후에 상황을 해결하거나 할텐데


죄송하단 말도 없이 처음부터 책임을 회피하셨습니다.

당사자한테 사과를 받던지 고소를 하던지 하라고 경찰서에서 자료 요청하면

CCTV나 이런거 다 드리겠다고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일단 사장님이랑은 말이 안통했는지 당사자를 만나러 갔고

당사자 분은 사과는 하셨지만 마스터키를 사용해 현관을 연건 맞다 하지만 중문은

열지 않았다라고 우기셨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말은 똑바로 하시라고 중문

열지 않으셨냐고 확실히 말씀해달라고 남자분인걸 제가 봤다고 하니까 계속 안열었다고

우기셨습니다. 남자친구가 계속 여셨잖아요 중문 여셨잖아요 하니까

갑자기 죄송하다 하셨고 옆에 한 아주머니 분이

열였으면 열었다고 혀 말은 바로해야지~ 하셨습니다.

주변에서 죄송합니다 미안하다고 하니깐~ 하시니 당사자분이 웃으시면서

아 죄송합니다 아 미안합니다~ 사과했습니다. (녹음파일있음)


그렇게 얘기를 하고 남자친구는 저한테 상황설명을 하기위해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중에 다른 업자분을 만났는데 몇호가냐고 해서 남자친구는 406호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분이 인테리어 확인해야 하니 같이 들어가자고해서

여자친구가 지금 준비중이라 이따가 저희 퇴실 후 들어오시라고 얘기하고

제가 있는 406호방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 얘기를 하고있는데 또 다른분이 마스터키로 문을 열어서

남자친구가 분명 얘기하지않았냐 왜 자꾸 마스터키를 사용해서 들어오시냐

했더니 아 노크를 했는데 소리가 안들렸다라고 하셔서 (노크소리 못들었고

진짜 노크를 했는데 저희가 소리를 못 들었다한들 또 다시 마스터키를 써서

문을 여는게 맞나요 이게? 벨은 폼인가요? 장식인가요?)


그렇게 총 두 번ㅋㅋ 마스터키로 문을 여셨고 처음에 계속 중문 안여셨다고

하셨는데 중문 확실히 여셨습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남자분 얼굴,형태를 대충 봤습니다

중문이 닫혀있었다면 그 분 얼굴을 모르는 상황

두번째로 여신분이 첫번째 분이랑 다르다는걸 알고있었습니다)


다시 사장님께 가서 이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인테리어 직원분의

잘못인건 알겠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 호텔을 믿고 숙박을 한건데

사장님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지않냐 했더니 사장님말로는

인테리어 업자분이 해당층 전체가 비어있던 것으로 알고 하신것이니

우리 잘못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정확히 엘레베이터 앞에서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라고 하셨음

얘기를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사장님은 여자친구분이랑 즐겁게 여행왔는데

이런 일을 겪으시면 어떠시겠냐고 여쭤보니 유감이라고 하셨습니다ㅋㅋ


그 이후에 호텔을 나왔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했고 상황설명을 하니

경찰분도 호텔측의 책임도 분명히 있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떨떠름하게 사과를 받긴했는데 이게 사과인가요?

그리고 사과를 받았다고 한들 그 수치심과 분노가 그냥 싹 없어지나요?

제 알몸을 보여줬는데? 아 책임 떠넘기는 모습도 그렇고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호텔 측 대응도 너무 어이가 없었고 업자분들도 처음에 계속 우기다가

나중에는 웃으면서 사과하시는게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아 그리고 일어나서 퇴실 하자마자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그런 사건이 터지고 정신이 없어서 잠시 잊고있다가

나갈때 생수 5병 가지고 온게 생각나서 말씀드렸더니

불쾌한일을 당하셨으니 생수병 값은 안받겠다고 하셨습니다.

남자친구는 괜히 나중에 찝찝한 일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서

받으시라고 저희가 먹은거니 지불하겠다고 계속 돈을 드리려고 했으나

끝까지 안받으셨습니다.


집에 와서도 생각할수록 수치심이 들고 화나고 우리같은 피해자는

더이상 없길 바라서 후기를 남겼지만 돌아온 댓글은

"장황하게 글을 쓰셨는데 사실과 다른 내용들과 기만하는 내용들이 있어 답변합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당일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부분이 기억 안나지는 않지요?

그 업주분도 연배가 꽤 있으신대도 연신 죄송하다고 이야기 하시는것을 봤습니다."

(사장님 댓글만 보면 저희가 사과를 안받고 진상부리는 손님으로 만드셨는데

양심적으로 생각하셨을 때 그게 맞나요? 오히려 저는 남자친구가 화가 너무 난 상황이라

나라도 침착하자라는 생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네, 사과는 하셨죠 근데 그게 처음엔

인테리어 업체 잘못이라고만 그렇게 말씀 하시다가 저희가 있던 일을 정확하게

계속 설명드리니 주차장에서 업체분이 중문을 열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셨는데

@웃으시면서@ 사과를 하길래 제가 사장님한테 사장님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여쭤봤더니 그 분이 원래 걸걸하시고 나이가 있으셔서 저 정도면

사과하신거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그 분이 어떤 성격이던 어떤 연세던

저희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상황이였나요?)

당일 근무자로서 사장으로서 우리 호텔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만 근무시간이라도 늘 카메라를 들여다보고 있을 수 없고 휴게시간도 있습니다.

(네 이 부분도 이해합니다. 이해하지만 이런 일이 생긴게 저희 잘못인가요?)

다만 프런트 근무자는 필요시 중재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겠지요

성인이면 성인답게 불필요한 책임전가는 하지 않는게 성숙함입니다.

(불미스러운 일이 그쪽 호텔에 생기면 누구 잘잘못따질려고

중재,심판하는게 프론트 일인가요?)

그리고 전날 새벽에 아무 연락도 얘기도 없이 판매용 생수를 5개 가져가서 드시고 나중에 돈을 주겠다고 한 건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공사업자 사장님은 실수라고 보여집니다만 님들은 고의적인것 같은대요? 어쨌든 불쾌한 일을 당하셨으니 생수값도 안받겠다고 했는대요 굳이 자꾸 주겠다고 하는 이유는요?

(늦은시간이라 프론트에 없으셨고 퇴실할 때 프론트에 키를 드리니까 그때 말씀드리고

계산하려고 했었습니다. 청소하실때도 물병 보실텐데 저희가 뭐 물병을 숨겼나요?

사장님말대로 고의적으로 훔치려고 했으면 그렇게 저희가 당당할수있을까요?

솔직히 생수5병 몇푼한다고 그걸 몰래 가져갑니까 CCTV도 뻔히 있는거 아는데

미쳤다고 훔치나요? 지금 그쪽이 불리하니까 저희 도둑놈 만들려고 하는것같은데

그런 사건이 터져서 정신도 없었고 무단침입으로 알몸까지 보여줬는데

불쾌한 일을 당하셨으니 생수값을 안받겠다? 저게 무슨 말입니까 똥입니까

이런일을 당해놓고 나이도 있으신 분이 계속 사과했는데

사과도 안받는 매정한 커플에 생수5병(5천원)훔쳐간 도둑놈으로 만드니 좋으세요?



내용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이일은 여자친구와 놀러가서 일어난일이였습니다

내용은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

몆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1.새벽시간이라 카운터에 사람이없어서 물5통(5000원)어치를 가져가서먹고 다음날 아침에 결제하려했는데 사장님이 이런일겪으셨으니 서비스로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일을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걸고넘어져서 곤란한 상황입니다..추후 문제를보고나서 저희를 어떻게할지 결정한다고 하는 살짝 협박같은 글도 있었습니다..

새벽에 전화했을때 룸서비스가 끝났다해서 가져가서먹고 결제하려고했습니다..

혹이게 절도로 성립가능한가요??

성립가능해서 신고를당하면 어떻게되는건가여??

일단 전과는 하나도없습니다..

사람이없어 가져간건잘못인데 다음날결제하려하니 괜찮다고 해놓고 저희가 인테리어 업자들 신고한다하고 리뷰를 남기니까 갑자기 도둑놈취급을해버려서요..

그쪽에서 돈을 안받겠다고 했던 증거는 있습니다

귀찮게하면 신고한다 이런 협박같아서 무섭습니다..

혹 이게 협박죄는 안되겠죠..?

(호텔측에서 리뷰댓글에 작성한내용)


2.마스터키를 이용해 저희 숙소 방을 무단으로 들어온인테리어업자들2명을 무단침입죄로만 고소 가능한가요??

저와 제 여자친구는 알몸이였는데 그 업자가 현관문과 중문을 열고 들어와버려서 여자친구 몸을 봤습니다..

수치심을 많이느끼고 스트레스를 너무받아해서요..

이건 다른쪽으로는 고소가 불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저희방 무단침입 한것은 제가 업자와 말싸움한 녹음파일과 경찰이 확보한cctv가 있습니다)


3.호텔측은 그냥 유감이다 자기들은 업자한테 마스터키를주고나서 사람있는곳을 말했으므로 잘못이없다 내가 뭘잘못했냐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호텔측은 고소할수있는 죄가 하나도없는건가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어이없는경우가 일어나버려서 어떻게해야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린나이에 정말 스트레스를받고힘글어서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