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미인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전통적으로는 전체적으로 다소곳한 분위기를 풍기는 외모를 미인의 조건으로 삼았습니다. 세부적으로 표현하면 눈썹은 초승달, 코는 마늘쪽, 입술은 앵두 같아야 하고, 이마는 반듯, 이마와 머리의 경계선은 각이 진 형을 선호했습니다. 각진 모양을 만들기 위해 조선시대 여인들은 이마 양 끝에 황새의 똥을 탈모제로 바르고 명주실로 잔털을 뽑았다고 합니다. 눈두덩을 넓게 보이게하기 위해 눈썹 밑을 정돈하는 것은 기본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일찍부터 쪽집게 문화가 발달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