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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로운동고비112
호화로운동고비11223.01.04

씨앗은 오래되어도 부화가 가능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마른 씨앗을 보관하다가 땅속에 심으면 싹이 나곤 합니다. 식물은 어떻게 오랜시간동안 씨앗형태로 발아할 양분을 보관한 상태로 유지되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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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씨앗마다 다른 특징을 가집니다.

    어떤 씨앗은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보호막이 형성되기 때문에 물속에서 더 잘 보존되어 흙에 심으면 발아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극지방의 부채꽃 씨앗인데요, 짧게는 15년에서 길게는 백여년이 넘게 물 속에서 보존됩니다.

    또 어떤 씨앗은 대부분의 씨앗이 마르면 그 기능을 잃어버리는 것과 달리 건조에 매우 강한 내성을 지닌 것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백련인데요 이 씨앗은 당분의 합성과 단백질의 형성과 같은 특별한 생화학적 기작 때문 건조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씨앗이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씨앗들이 이렇게 양분을 보관하여 혼수상태라고 이르는 생장활동이 정지되어 있는 상태로 보관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