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대한수달154입니다.
젓갈이나 발효음식 등이 생기는 이유로 생각되는 건 농수산물을 오래 보관할 필요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교통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은 시기에 수산물을 내륙지방에서 섭취하기 위해서는 소금 등으로 절여야 보관이 가능했죠.
젓갈 이외에 강원도 등에서 먹는 식해(발효음식) 등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런 이유로 짜거나 발효시키는 형태가 존재하는데 가까운 일본의 예로는 '나레즈시'라는 초밥의 원형이 젓갈과 유사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해안가나 강가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과거에 수산물을 소금에 절인 음식만 먹을 수 있었으며 다른 형태로 섭취 시 배탈이나 식중독으로 위험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