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바구니를 나눠 담는 것은 자산 배분의 일종으로, 투자 자산을 여러 개의 분산된 자산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높여서 투자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 클래스를 조합하여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리스크 헷지는 어떤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에 대비하여 해당 자산의 가치를 보호하거나,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헷지 펀드를 이용하여 투자자산의 가치를 보호하거나, 반대로 시장 하락을 이용하여 수익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바구니를 나눠 담는 것은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을 의미하고, 리스크 헷지는 특정 상황에 대비하여 자산 가치의 보호나 수익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두 용어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목적과 방법이 서로 다르므로 혼용해서 사용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