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니즘(Hellenism)시대는 알렉산더 대왕이 동서제국을 건설하던 시기로 그리스의 도시국가 체제가 붕괴되고 수많은 전쟁으로 인하여 한편으로는 개인주의를 또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시민주의의 특성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의 안심입명을 추구하게 되었는데 에피쿠로스 학파에서는 마음에 불안이 없고 고통이 없는 상태인 아타락시아(평정심)를 최고의 이상적 경지로 보았습니다. 에피쿠로스학파의 특징은 쾌락주의적 윤리설에 바탕을 두고 있으나 육체적 순간적 쾌락이 아닌 정신적 지속적 쾌락을 선이라고 보아 추구하였습니다. 제욕주의를 강조하여 식욕과 수면욕 같은 자연적이고 필수적인 쾌락은 추구하되 자연적이지만 필수적이지 않은 식도락과 성욕 등이나 자연적이지도 필수적이지도 않은 부와 명예 권력 등은 자제하라는 것입니다. 죽음에 대해서도 살아 있을 때는 죽음을 느낄 필요없고 죽으면 아무 것도 모르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