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혈관이 파열되어 혈액이 피부 아래에 뭉쳐서 생기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 파란색으로 변합니다. 피부가 얇을수록 멍이 쉽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나 노인은 피부가 얇아 혈관이 보다 쉽게 손상되어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특별한 충격이 없어도 멍이 생기신다면 몇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술을 드시거나 영양제를 드시고 생긴다면 약제 유발성 응고장애나 간기능 저하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절주를 유지하시고, 불필요한 보조식품이나 영양제는 중단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
그외에 질환으로는 혈관염이나 혈액응고장애 등의 경우 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염은 혈관벽에 염증이 생겨 붉은색 또는 보라색의 멍이 여러 개 다발적으로 나타납니다. 혈액응고장애는 혈액 속 혈소판이 모자라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정상적으로 응고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HS자반증은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자가면역성 피부 질환으로, 멍과 복통, 발열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