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테라스 아파트에 살아보는것이 꿈이었는데..
일반 아파트는 사실 30년 넘게 5~6군데를 돌아다니며 살아봤지만 구조나 형태, 너비 등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브랜드와 단지의 입지나 조경,조망,환경이 조금 더 지배적인게 현실인것같구요
그런데, 최근 와이프와 상의해서 우리도 테라스 아파트에 한번 살아보자고 얘기가 나와서 찾아보고 있는데..
몇몇 지인들중에 살아본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장,단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들이 정말인지 한번더 확인차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테라스 아파트의 장,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홍성택 공인중개사입니다.
저도 테라스아파트에 살아보고 싶어서 몇해전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일단 도심지역에는 거의 없고 외곽지역에 있다보니 아이들 학교문제로 포기했습니다.
엄연히 구조적으로 따지면 테라스아파트가 아니고 베란다 아파트가 맞는데요.
우선 장점이라면 테라스 자체가 서비스면적으로 들어가다보니 주택과 같이 전용 정원이 생겨서 화초도 키우기 좋고 커피한잔 하기도 좋습니다. 저는 바베큐를 생각했는데 알아본 바로는 고기를 구우면 민원이 엄청나다고 하네요.^^
단점은 서비스면적이라고 말은 하지만 외곽에 있음에도 분양가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비싸고 윗층에서 아랫집이 보이므로 사생활 침해의 영향도 있고 어떻게 층을 올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안에도 취약한 곳이 있습니다.
대부분 경사면을 활용해서 짓기 때문에 임야 중간에 있는 곳들이 많고 가을철 테라스에 낙엽들이 날라와서 청소하는 수고도 자주 발생됩니다.
도움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테라스 있는 아파트의 경우 관리상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외부에 있기에 먼지나 이물질에 대한 오염이 있어 지속적인관리가 필요하고, 눈이나 비가 올경우 이에대한 관리역시도 필요합니다. 드문경우지만, 테라스에 지붕(캐노픽스)을 설치하거나 할 경우 자칫 불법건축물로 분리되어 이행강제금 또는 철거를 해야 할수도 있기에 사용에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장점으로는 나만의 공간으로 기타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가능한 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
테라스 아파트 가격이 일단 동일 아파트에서 비쌉니다. 그만큼 사용하는 면적의 가격이긴 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우시거나 테라스에서 가능한 활동을 하신다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가격이 일단 더 비싸기도 하고 관리소홀로 휑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1층의 경우 층간소음은 없지만 단지내 혹은 외부에서 내가 뭘 하는지 다 보이기때문에 조금 불편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