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각종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고 급히 서둘러 먹으면 체하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심리적 안정과 여유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사 시 편한 마음으로 천천히 여러 번 씹어 먹도록 하고, 위에 부담을 주는 맵고 짠 음식이나 고지방 음식, 술, 카페인, 탄산음료, 과식, 야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후에 곧장 눕게 되면 위장이 평평해져 식도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증상이 있을 때는 한번 정도 식사를 거르거나 위에 부담되지 않는 죽이나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죽처럼 수분이 많은 유동식이 밥보다 위에서의 배출이 훨씬 빠르지만, 장기간 죽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콜라는 탄산음료의 청량감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될 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산음료의 이산화탄소가 복부 팽만을 유발하여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고 디아스타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촉진에 도움을 주는 매실차, 유자차 등이 좋습니다.
소화불량이 느껴진다면 소화제를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반신욕, 족욕, 가벼운 산책 등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