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개과 동물의 경우 사람처럼 땀을 흘리며 체온 조절을 하는게 아니라
헥헥거리면서 혀와 숨으로 체온을 발산합니다.
이때문에 체온 발산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사람이 땀을 흘리는것처럼 침을 많이 흘려 혀를 촉촉하게 하지요.
즉, 산책시 매우 더워서 열을 발산하려고 침을 흘리는것이니
극히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연령이 8세이기에 치과 질환등에 의한 통증으로 가끔씩 침이 많이 나올 수도 있으니
최근 1년간 치과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기초치과진료를 받은 경력이 없다면 연중 1회 이상은 치과진료를 받아보시는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