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통 유대교라고 하면 바벨론 포로기(기원전 586~536년) 이후
‘모세의 율법’을 근간으로 하여 발달한 유대인의 고유 종교를 유대교라 합니다.
기원전 1000년대 말에 사울왕과 다윗왕으로부터 시작된 고대 이스라엘 왕조는
신바빌로니아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포로기를 거치고 고향 팔레스틴으로 돌아와서 예루살렘과 성전을 복구하면서 에스라의
지도 아래 선민 사상적 여호와 유일신 신앙을 종교적 이념으로 하는 민족집단으로서
그들의 역사를 재개합니다.
유대교 경전은 기원전 1세기에 거의 완료되었으며,
유대교의 특색은 율법에 있습니다.
율법의 기초는 계약이며, 여호와와 여호와께서 택하신 이스라엘과의 계약에 있습니다.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조상을 선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았고,
그 자손들에게 약속한 땅을 주어 그들을 지키고 복주신다는 것이 선민사상입니다.
즉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특별한 민족으로 선택하셨다는 사상입니다.
그들의 경전은 모세 오경, 토라와 탈무드를 최고의 권위로 인정합니다.
유대교는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하지 않으므로 신약 성격을 인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