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다닌 지는 1년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기존 프로젝트를 하는 도중 프로젝트에서 철수 시키며 프로젝트에 대한 역량이 부족해 보인다. 과제를 줄 테니 역량을 키워 보고 역량 성장 없이는 회사와 함께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방적으로 기존에는 월~금 근무에서 화~토로 근무 시간이 변경되니까 토요일에 회사에 나와서 과제 발표를 하라고 했습니다.
과제 제출 후 업무와 맞지 않는 것 같다, 과제 결과를 보니 같은 회사 다니기 싫다, 다른 길 찾는 게 좋을 것 같다. 회사 다니면서 제일 말을 심하게 했다.. 등등의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임원은 저에게 소리 지르면서 어디서 감히 그런 말을 하냐, 대드는 거냐, 일부러 막말 하고 모멸감 주려고 하는 거라고 다른 직원들이 근처에 있음에도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미 몇 달 전부터 여행을 가기 위해 연차를 사용한다 말했었는데 이러한 상황이 되어 연차 사용에 눈치가 보였고, 연차 사용할 수 있을지 여쭤보니 시기가 안 좋다 해서 결국 연차는 사용하지 못하고 비행기 표와 숙소 값도 환불 받지 못했습니다..
한 달 동안 폭언과 가스라이팅이 지속되니 더 이상 못 버티겠다 싶어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폭언과 가스라이팅에 대한 대화는 모두 녹음 파일이 있습니다.
자진 퇴사 시에는 실업급여를 못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저런 수위의 대화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2. 녹음 파일이 있으면 신고하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3.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되면 자진 퇴사 후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