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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소중한봉고133
소중한봉고133

운동으로 예민함과 체형을 바꿀 수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6

안녕하세요.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저는 후각과 청각이 예민한 편입니다. 그리고 마른 체질입니다. 대식가 친구와 똑같이 먹어도 친구는 살이 잘 찌는데, 저는 살이 전혀 안찝니다. bmi지수 마른체형(정상체중과 마른체형 딱 컷트라인) 이며 성인이 된 이후로 평생 비슷한 몸무게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말랐지만, 종종 하루에 3-5시간은 거의 쉬지않고 걷고, 등산도 잘 하는 편이며, 자전거도 2-3시간정도 쉬지않고 잘 탑니다. 그외에는 운동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살면서 가끔 감기나 비염 외에는 크게 아픈적이 없었습니다. 성격은 외향형이고 활동적인 편입니다.

여기서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질문1

근육운동(헬스)으로 후각과 청각의 예민함을 줄일 수 있나요? 저는 이웃집에서 현관문을 강하게 닫는 소음과 발망치소리, 작은 타격음을 다른 가족원보다 더 잘 캐치하고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층간소음에 잠을 잘 못자거나 깨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다른 가족원인 제 동생은 엄청나게 큰 충격음에도 놀라거나 하는 반응이 거의 없으며 아주 잘 잡니다. 외부로 나가면 자동차 경적음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전방 몇십미터에서 풍겨오는 담배냄세도 친구들보다 더 잘 감지합니다.(비흡연자) 청각이 덜 예민하게 반응하는 유일한 경우가 있는데, 제가 걷기 운동이나 자전거타기 운동을 하고 집에 들어오면, 큰 소음에도 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운동후에는 운동전만큼 쉽게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근육운동해서 체형을 바꾸면 예민함이 사라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예민함을 근육운동이나 다른 운동을 함으로써 예민함을 줄이거나, 동생처럼 아예 반응하지 않는 유형의 사람으로 바뀔 수 있나요?

질문2

청각과 후각에 예민한 것은 중추신경계의 교감신경과 관련한 것인가요? 제가 "미각성 다한증"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아주 조금만 매운것을 먹어도 얼굴과 머리부분에 땀이 비오듯이 납니다. (아버지도 그러함. 본인유전, 동생은 정상)이것은 교감신경의 문제라고 들었는데, 청각과 후각이 예민한 것도 중추신경계와 교감신경과 관련된 것인가요? 그렇다면 운동으로 청각과 후각의 예민함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미각성 다한증도 운동을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질문3

운동과 식습관변화, 수면의 변화를 통하여, 사상체질(태양인 테음인 소양인 소음인), 배엽론(내배엽 외배엽 중배엽)을 바꿀 수 있나요? 제가 어릴때부터 마른체형이였는데, 저와 비슷하게 말랐던 친구들은 전부 나이들면서 나잇살이 쪘는데, 저는 30대중반이 넘었음에도 살이 찌지 않습니다. 이것이 예민함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식사는 보통 햄버거 세트2개 (2000칼로리,한끼분량)를 먹어도 배부르지않고 적당히 먹은 느낌이고, 생면국수+밥한공기+만두세트(튀김만두4~5개) 한끼 이렇게 2끼정도 먹습니다.(종종 많이 먹을때 예를 든 식단이며, 저렇게 먹으면 딱 잘 먹은 정도의 느낌입니다. 엄청배부르다거나 그런느낌은 없습니다. 평소에는 식당에서 사먹습니다. 군것질은 안좋아해서 안먹습니다. 먹어도 살이 잘 안찌니 포만감을 채우기위해 많이 먹으려고 하지않습니다. 배고픔을 줄일 정도로만 먹습니다.(일반인 먹는만큼) 먹는 것을 좋아한다거나 큰 흥미가 없습니다. 평소에는 남들만큼 먹고(식당에서 2끼), 컨디션 안좋을땐 일부로 많이 먹습니다. 그러면 힘이 납니다.) 술담배는 평생 전혀 안하고(술은 어쩔수없이 먹는다면 주량은 소주1-2병정도) 제가 예민한지, 커피,에너지음료는 먹으면 정신이 말똥해지고 잠을 아예 못자서 안마십니다.

이것이 뇌과학 분야인지, 신경분야인지, 운동분야인지 헷갈려서 일단 의학분야로 질문 드립니다.

운동으로 예민함과 체질을 개선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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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aha 의료 전문가입니다.

      운동이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후각, 청각 등의 감각은 교감, 부교감 신경뿐 아니라 중추신경계와 연관이 있으나, 실제로 예민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배엽론, 사상체질 등은 의학에선 다루지 않는 분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