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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규칙적으로 3끼를 먹는 사람이 장이 건강한지를 보려면 변 상태가 어때야 하는 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8

2주 전에 수술을 하고 나서 변을 볼 때는 묽은 변이 나왔고 1주일이 지나니 그나마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입맛이 떨어지고 식욕이 없지만 회복을 위해서 3끼 식사를 조금씩 매일 같은 시간에 먹었습니다. 안 먹으면 기운도 없고 회복이 더디 된다고 해서 억지라도 조금씩 먹다보니 위상태도 좋아지는 거 같고 지금은 위나 장이나 좋아진 느낌입니다. 조금씩 나눠서 3끼를 먹는데 변은 약간 딱딱한 변이 좋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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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장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변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변은 갈색을 띠고, 형태는 바나나처럼 매끄럽고 부드럽게 이어져 있어야 합니다. 변이 너무 딱딱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묽다면 이는 장 건강에 대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최근 수술을 받으셨고, 이후 묽은 변을 경험하셨다고 하셨는데요, 이는 수술 후의 일시적인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신체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장 기능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위와 장이 점점 회복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계신 듯합니다. 3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변의 상태가 개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변이 딱딱한 경우보다는 부드럽고 일정한 형태가 있는 변이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변의 상태가 더 건강하게 유지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분은 장으로 하여금 변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식이섬유는 장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어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몸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격한 변의 변화가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어드바이스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

    복통이 없고, 배변시 거품이 뜨지 않으며 설사의 양상이 아닐 경우에는 딱딱한 변과 묽은 변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식사량이 적으면 대변이 장에서 체류 시간이 길어 수분이 흡수되어 보다 딱딱해지고, 식사량이 많을 경우 장에서의 체류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져 변이 묽어지는 것입니다.

    결국 수분량의 차이로 변의 굳기가 결정되는 것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