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직장동료(남자)들과 여행가고 싶어해요
아내 혼자 남자직원들과 여행가고 싶어합니다 무박 아니고요 여자가 별로 없는 직장이고요 결혼했다고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고 그러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행가고 싶은 이유를 묻고 제대로된 이유면 보내주고 그게 아니라면 남편분도 같이 간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굳이 아내분이 직장동료 그것도 남자들과 여행가고 싶을 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굳이? 물론 아내분의 회사에서 사장님이 다 같이 여행가자 라는 발언을 내뱉었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라면 남편분도 따라가야할 것 같습니다.
(만약 아내 혼자 직장동료들과 여행을 보내셨으면 성관계를 1달 정도 자제해야할 듯 싶습니다. 아니면 아이가 태어나면 꼭 친자확인을 하셔야하고요.)
보낼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고민이시군요.
가길 원하는데 막아봐야 가는게 사람이더군요.
막으면 사이만 나빠지고, 오랜 감정처럼 주기적으로 한번씩 입에 오르더군요. 자칫 남편 입장이 찌질하게 되버립니다.
"잘 즐기되, 몸 조심히갔다와.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 콘돔은 꼭 지참해.
사람 일은 내 자신마저도 알수없는거야."
만일 나를 못믿느냐고 하면,
"널 믿지 않으면 보내지도 않을거야.
하지만 최소한의 안전을 대비해야 자신을 지킬수 있어."
최소한의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는걸 예방하기 위한 조언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물도 못나가게 가둬두기만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가게 되면 탈출한듯 잘 되돌아오질 안더군요. 그런데 처음부터 바깥에도 데려나가고 그러다 자유롭게 들락거리게 하다보면 알아서 때가 되면 나가고 잘 돌아오더군요. 사람이야 두말할것 없는것 같습니다. 자유를 속박할수록 보이지 않는 문제가 더 커질수 있는거죠. 자유를 존중해 줄수록 제자리로 돌아오는 자발성이 강화됩니다. 집착하고 지나치게 신경쓰면 자신만 피폐해집니다. 자신도 자유롭고 아내도 자유로울수 있는게 가장 바람직한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는 길이라고 여겨집니다.
무한자유를 인정하고 집착을 텅 비우면 내 속이 편합니다.
신경쓰기를 끝내고 내 일에 집중하며, 침착하고 차분한 남편의 모습을 유지하세요. 그러면 함께사는 남인 아내와 좋은 사이가 이어질겁니다.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회사 워크샵도 아니고, 남자직원들과 여행을 가는것은 제기준에서도 아닌듯합니다
아내를 못믿어이기 보다는, 업무상이라면 당연히 보내줘야 하지만,
개인적인 친분으로 간다는것은 반대하는게 당연한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원한바람산들196입니다.
상당한 고민이 되시겠네요
실제 이런경우는 어떻게할수가 없을겁니다
이래도 걸리고 저래도 걸리니까요...
더구나 여자는 혼자라니....
다른 여자분들도 참석하면 허락한다고
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믿고
보낼수밖에 없을듯하네요
남편분이 지금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주시고
역지사지의 경우도 생각해보시고
심도있는 대화를 많이 해보셔야할듯합니다
일방적이 의견표현이 아닌 대화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