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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17

인생이 우울하고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우울증은 9년정도 앓고있고 나이는 스물(03)입니다

4년전엔 공황장애 1년전엔 알코올의존 진단 받았는데

그냥 요즘 인생이 우울해요

행복한거와 우울한거의 구분이 안돼요

일상생활 하다가도 멍 때리다가 우울해지고 거의 매일 집 불을 끄고 누워만 있는거같아요

약 먹어도 그대로고 무언갈 시도해도 금방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포기하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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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입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입니다.23.08.17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은 바닷가에서~~입니다.


    우울증, 공항장애, 그리고 알콜의존증 등 심리 및 물리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상태신거 같습니다.

    본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해 보이며, 지금처럼 본인의 감정을 다른 사람과 얘기하며 해소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우울한 감정이 들땐 집에 혼자 계시지 말고, 집근처 공원을 산책하시는 등 움직이시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작은비쿠냐128입니다.

    삶의 의욕이 사라진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죠

    저도 그런일이 있었고 지금도 가끔은 또 시크해지기도 하는데요

    전 그럴때마다 다른건 다 신경안쓰고 오로지 나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홀로 여행을 다니며 아름다운 바다나 경치를 보면서 힐링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우울감을 줄이곤합니다.

    질문자님께서도 오로지 자신을 생각하고 하고싶은거 다하시고 먹고싶은거 다 먹으며 생활하세요


  • 안녕하세요. 클래식한나방128입니다.

    우울한건 정말 원인도 찾을수없는 말못할 고민거리죠.. 왜살아야하는지 수없이 생각해봐도 정답은 없고 그냥 계속 우울한 기분에 더더더 동굴속에 깊이 들어가는기분.. 그래도 극복해보시려고 질문하신것같아서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사는거 진짜 별거 없습니다. 남들도 다 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자는 시간 빼고 한시간에 한번씩 알람을 맞춰두고 자신을 칭찬해보세요~ 별일아니여도 칭찬을 하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한시간 마다 내가 뭘했는지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빨래정리한 내자신! 잘했다, 밥먹기 귀찮았는데 대충이라도 잘먹었다, 이런방법으로요^^ 꼭 힘내요~


  •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정말 힘드시겠지만 우울증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나아가고자하는 마음으로 10년뒤에 잘되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저는 버티는중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이 남았는데 조금더 희망적으로

    앞으로를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디


  • 안녕하세요. 완벽한아나콘다269입니다.아직 젊으신데 안타깝네요.무엇보다 좋았던 기억을 많이 생각하시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도록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눈부신황로67입니다.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는 가정불화로 인하여 볼일도 제대로 못보고 위축되어 있는 상태로 있었는데 운동이든 길에 아무생각없이 걷든 무언갈 하니까 좀 낫더라구요.

    술은 먹을수록 우울감이 강해져 부정적으로 생각이 많이 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