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파로(farro)는 밀의 고대 품종이라 껍질 구조가 단단해 불림과 가열 조건에 따라 식감 차이가 크게 납니다. 10시간 불렸는데도 질기다면 불림 시간뿐 아니라 곡물 종류, 비율, 취사 방식을 함께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일반적으로 8~12시간 정도 불리면 충분하지만,
오래 불렸는데도 단단하다면 시간을 더 늘리기보다 조리 방식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미 비율을 70~80%로 높이고 파로를 20~30% 정도로 줄이면 식감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불린 파로를 압력밥솥이나 잡곡 모드로 취사하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그래도 단단하게 느껴진다면 파로를 미리 10~15분 정도 삶은 뒤 밥에 섞어 짓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콩도 넣으실 계획이라면 콩도 6~8시간 이상 불리거나 미리 삶아 사용하면 좋습니다.
건강한 밥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