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당산(堂山)이라 함은 한 고을, 한 마을의 지킴이신을 모신 성역입니다. 샤머니즘 적인 측면에서 당산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신단(神壇) 또는 신당이 위치한 산등을 당산 또는 서낭당, 도당이라고 부르고 이는 마을의 성역과 같지요.당산은 어느 특정 지점이 아니고 고을의 수호신인 고을지킴이를 모신 단(檀)이나 작은 건조물을 가리킬 때는 서낭당, 산신당, 도당 등으로 바꾸어 지칭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당산 나무는 그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하는 나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