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성균관의 청금복이 교복의 원조로 , 청금복은 태종 11년 6월 처음 제정되었는데 이때 청금복은 청금난삼을 의미, 세종 때 흑령과 유건 조합이었다고 하며 성종 8년 경국대전에 성균관 유생은 청금단령을 입는다 명시되어있습니다.
명종때 청색 옷에 검은 금을 단 유복으로 변경되었다가 선조 때 벽색 옷이라 하는데, 태종 때의 청금난삼으로 돌아갔을 확률이 높다 전해집니다.
개화기때 서양식 학교가 들어오면서 서양식 교복 개념이 등장하지만 보편적이진 않았고, 조선총독부에 의해 성균관의 기능이 강제로 중단되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의해 그 명맥만 유지될 당시 일제의 조선지배 정책의 일환으로 일제의 인가하에 등장한 새로운 대학들에서 서구식 복장의 교복의 형태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1886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학교인 이화학당의 치마저고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