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세까지는 뒤보기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충격이 가해졌을 때 머리와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보통 어른들은 뒷목이 뻐근하다는 것을 느끼죠. 교통사고 당할 때 목이 가장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돌 전 아기는 머리가 체중의 10%에 육박하며 목을 제대로 가누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통사고나 나게 되면 어른보다 훨씬 더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나도 아기의 머리와 목을 최대로 보호하기 위해 카시트를 뒤보기로 설치하도록 권장합니다.
신생아나 몇 개월 안된 아이들의 카시트를 뒤쪽으로 설치하는 이유는 안전성 때문입니다. 이런 카시트는 충돌 시 힘의 방향을 아이의 몸에서 멀리 하게 해주어 아이의 몸이 좀 더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아이의 목과 머리는 아직 발달이 완료되지 않아, 전면 충돌 시 목과 머리에 받는 충격이 크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뒤쪽으로 설치하여 이러한 충돌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카시트는 아이가 몇 개월까지 뒤쪽으로 설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해당 제품의 안전사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시트는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방향을 달리해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신생아 같이 어린 유아의 경우 정방향 보다는 역방향이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운전중 급정거나 예상치못한 상황에서 차가 갑자기 멈출 경우에 만약에 정방향으로 카시트를 설치하는 경우 아기의 몸이 안전벨트로만 고정이 되므로 머리와 몸이 부딪히거나 꺽이는 등의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방향으로 설치 했을 경우는 똑같은 상황에서 충격을 등위에 쿠션이 막아주기 때문에 어린 유아에게는 더 적합한 설치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몸집이 조금씩 커지는 4세까지는 역방향 카시트를 이용해야지 보다 안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정방향 카시트는 아이가 4살이 넘은 뒤에 고려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