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청색증인 것 같은데 병원 가봐야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9살

몸무게 (kg)

4.3

강아지 혓바닥이 끝은 붉은데 안쪽에서부터 연한 보랏빛?이 나는 것 같아요. 어제 발견했고 오늘도 확인해보니 그러네요. 그리고 원래 기침 잘 안 하는데 어제 좀 기침을 했어요. (켁켁 거리거나 뭔가 뱉어내려는 듯한..)

심장병이 있어 약이랑 영양제 먹이면서 한 달에 한 번 병원 가고 있어요. 병원 가려면 2주 정도 남았는데 다시 가봐야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기존에 심장질환이 있는 아이에서 혀 안쪽이 보랏빛으로 보인다면, 혈액 내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평소 없던 기침이 새로 발생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단순한 색 변화라기보다는 심장 상태 변화나 폐 쪽 영향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청색증은 보통 산소 포화도가 떨어질 때 나타나며, 초기에는 혀 전체가 아니라 안쪽부터 색이 변하는 형태로 보일 수 있어 보호자가 느끼는 것처럼 연한 보랏빛으로 인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 내원은 예정된 2주를 기다리기보다는 조금 앞당겨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더 안전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심장병이 있는 강아지에서 혀 안쪽이 연한 보랏빛처럼 보이고 평소 없던 기침까지 있었다면 다음 예약일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병원에 미리 연락해서 진료를 앞당기는 게 좋아요 특히 심장 질환이 있는 아이는 혀나 잇몸 색 변화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산소 공급이나 혈액순환 문제와 이어질 수 있어서 더 조심해서 봐야 하지요 어제부터 보였고 오늘도 비슷하게 보인다면 그냥 지나가며 생긴 변화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조명이나 원래 혀 색소 때문에 다르게 보일 수도 있으니 혀만 보지 말고 잇몸 색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잇몸까지 평소보다 창백하거나 보랏빛이 돌면 더 주의가 필요하며 기침이 한두 번으로 끝나는지 아니면 반복되는지도 중요합니다. 켁켁거리거나 뭔가 뱉으려는 듯한 기침이 계속되면 심장이나 기관지 쪽 변화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은 최대한 안정시키고 흥분할 만한 상황이나 산책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숨이 평소보다 빨라졌는지 가만히 있어도 헐떡이는지 축 처지는지 같이 보세요. 만약 혀나 잇몸 색이 더 짙어지거나 숨쉬기 힘들어 보이거나 기침이 계속되거나 기운이 떨어지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제일 안전한 건 이주 뒤까지 기다리지 말고 오늘이라도 병원에 전화해서 증상을 설명하고 더 빨리 진료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 심장병이 있는 강아지의 혀가 보랏빛으로 변하고 기침이 동반되었다면 청색증에 의한 산소 공급 부족이 의심되므로 예약일과 상관없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청색증은 폐성 고혈압이나 심부전 악화로 인한 혈류 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며 이는 응급 상황에 해당하므로 지체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켁켁거리는 기침은 심장 비대로 인한 기관지 압박이나 폐수종의 초기 증상일 확률이 높으므로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투약 용량 조절이나 추가 처치가 필요한 상태인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상황이 긴급하므로 가급적 산소 공급 시설이 갖춰진 병원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검진을 진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