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세 아이 거짓말이 습관이 되고 있어요

만 3세 남아 키우는 부모 입니다

말이 틔기 시작하고 거짓말이 너무 잦아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각종 변명에서 부터 시작하다가 결국 거짓말로 끝이 납니다

혼나지 않기위해 하던 거짓말이 이제는 습관화되어 잠을 안잤는데 낮잠 잤다고,

아프지 않은데 아프다고,

손을 씻지 않았는데 씻었다고

점점 사소해지고 있어 혼나고나서 돌아서면 바로 거짓말을 합니다

빠르게 잡아줘야겠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많이 걱정되실 수 있지만, 지금 모습은 만 3세 아이들에게 흔한 발달 과정이에요. 이 시기에는 혼나기 싫어서 말을 바꾸는 경우가 많아서, 습관적인 거짓말이라기보다 상황을 피하는 방법에 가까워요.

    그래서 강하게 혼내기보다 방향을 조금 바꾸는 게 좋아요. “손 씻었어?”처럼 확인하기보다 “우리 같이 손 씻자”처럼 행동으로 이끌고, 틀린 말을 했을 때도 바로 지적하기보다 부드럽게 사실을 알려주는 게 효과적이에요. 또 아이가 솔직하게 말했을 때는 “말해줘서 고마워”라고 반응해주면 점점 솔직함이 늘어요.

    지금은 고쳐야 할 문제라기보다, 어떻게 말하는지 배우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가 말이 트이면서 거짓말을 하는 행동은 부모님께 혼날 수 있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습관적으로 아이가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단호하게 훈육을 해주실 필요가 있어요. 그렇다고 아이를 다그치거나 혼내는 것은 좋지 않으며 거짓말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단호하게 말씀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아이는 감정표현에 미숙하고 나쁜의도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일단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왜 거짓말을 했을까?? 이런 식으로 물어봐 주고 아이의 말에 경청해주세요. 다 듣고 공감을 해주며 아이를 안심시켜주고 그 다음에 그래도 거짓말은 나쁜거야! 라고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그렇게 아이가 다음에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을 한다면 아낌없는 칭찬과 보상을 해주세요. 그리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면 좋은 일이 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의 거짓말 때문에 많이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먼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만 3세 아이의 거짓말은 ‘나쁜 습관’이라기보다 발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라는 점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는 능력이 아직 완전하지 않고, 혼나지 않기 위해 상황을 피하려는 방법으로 거짓말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지금 보이는 행동도 ‘속이려는 의도’라기보다

    혼나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 마음 + 표현 능력의 한계가 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잘 잡아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말씀드리면요.

    1) 거짓말 자체보다 ‘상황’을 먼저 봐주세요

    예를 들어 손을 안 씻고 “씻었어요”라고 하면

    → “왜 거짓말했어?”보다

    → “아직 안 씻었네, 같이 씻으러 가자”

    이렇게 행동으로 바로 연결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2) 혼내는 강도를 조금 낮춰보세요

    혼나는 게 두려울수록 거짓말은 더 늘어납니다.

    → 아이 입장에서는 “사실 말하기 = 혼남”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3) 정직했을 때 크게 반응해 주세요

    작은 것도 좋습니다.

    “안 잤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이렇게 사실을 말하는 경험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4) 이미 거짓말을 했을 때는 길게 따지지 않기

    추궁하거나 반복해서 확인하면

    아이도 더 버티거나 다른 거짓말을 덧붙이게 됩니다.

    → 짧게 사실만 알려주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선택지를 미리 주기

    “지금 손 씻을래, 1분 뒤에 씻을래?”

    이렇게 하면 거짓말로 피하려는 상황 자체가 줄어듭니다.

    지금 시기는 습관이 굳어지는 시기라기보다

    어떤 방식이 더 안전한지 배우는 시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방향만 잘 잡아주시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충분히 잘 관찰하고 계시고,

    이렇게 고민하고 계신 것 자체가 이미 좋은 방향입니다. 🙂

  • 안녕하세요.

    만 3세 아이의 거짓말은 상상력과 자기보호가 섞인 것일 수 있으나, 습관화가 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거짓말이 보이면, 단호하지만 차분하게 그건 사실이 아니니 다시 말해보자고 이야기를 해주세요. 그래도 반복된다면 즉시 작은 결과를 주세요. 중요한 건 감정을 담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솔직히 말할 때는 솔직하게 말한 점을 고맙다고 분명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만3세 거짓말은 도덕 문제보다 상상력, 회피 반응이 커 자연스러운 발달입니다. 혼내기보다 '사실대로 말해도 괘낞아'라는 안전감을 먼저 주세요. 거짓말을 바로 지적하기보다 사실을 차분히 확인하고, 솔직히 말했을 때 크게 칭찬해 강화하세요. 반복되면 결과는 일관되게 알려주되 과한 훈육은 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회피 심리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시기에는 혼나기 싫어서, 단순 귀찮아서, 거짓말을 해서 본인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했을 때 강하게 혼내게 되면 아이는 거짓말을 더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거짓말하는 이유를 차분히 물어보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혼날까봐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안되, 솔직히 말하면 엄마는 절대 혼내지 않을 께 약속해!", "귀찮아서 하기 싫은 일이라고 거짓말을 하면 안되, 지금이라도 하면 엄마가 00이가 좋아하는 간식 줄께"

    솔직하게 말해도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신다면 점차 개선 될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