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찜질을 하게되면 일반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종이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온찜질은 이에 반해 모세혈관을 확장하므로 회복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반면 급성기에는 부종이나 출혈등을 조장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는 냉찜질이 안전하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박상, 염좌 등을 입은 급성기 상태에는 수상 부위의 국소적인 염증으로 인한 붓기, 열감 및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적절한 찜질 방법은 냉찜질입니다. 얼음을 직접적으로 갖다대면 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얼음을 수건 등으로 감싼 뒤 냉찜질을 해주시길 권고드립니다. 2-3일 경과하여 붓기가 많이 가라앉게 되면 그 때부터 손상 부위를 이완시켜주고, 혈류를 증가시켜 주면서 회복을 촉진시키는 온찜질을 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