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사료에 대한 식욕만 줄고, 간식이나 사람이 먹는 음식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히 큰가요? 구토나 설사는 별도로 관찰되지 않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강아지는 1년령이 될 때까지는 성장기이기 때문에 식욕이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심지어 성장기 때는 식분증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도 많은 편이지요. 이 때는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중추신경계에서 어마어마한 식욕을 발생시켜 사료를 굉장히 많이 먹습니다. 오히려 이 땐 과식으로 인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요. 다만, 성장이 끝나고 특히 첫 발정 이후에는 식욕이 급감합니다.
하지만, 위의 사례가 아니라면 다른 내과적인 증상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