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스럽지만 간에 발생하는 혈관종이 왜 생기는 지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 간의 혈관종은 거의 대부분이 질문자님처럼 간 초음파나 CT 등의 검사를 받은 뒤 우연히 발견이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니며 양성 종물입니다. 특별히 건강 상에 해를 끼치지 않는 문제입니다.
간 혈관종은 보통 초음파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를 가로지르는 혈관 모양이 사람마다 다른 것처럼 간 내부에 작은 혈관의 형태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혈관이 모여 있어 종양처럼 보이는 부분을 간 혈관종이라 부릅니다.
간 혈관종인 경우 크기가 변하거나 악성 종양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처음 발견된 경우이거나 혈관종인지가 불분명한 경우는 조영제를 포함한 복부 CT로 혈관종인지 다른 종양인지 감별할 수 있습니다. 추가 검사를 권유 받으셨다면 예정된 일정에 맞추어 검사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