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항생제 한달간 5번 변경해서 먹어도 괜찮은거겠죠?
5살 여자아이가 축농증,중이염으로 개인병원에서 약 처방받다가 중간에 하이크라건조시럽이 설사해서 다른약으로 변경후 다먹였는데 5/19일 다시 증상있어 다른 이비인후과가서 다른 항생제처방받았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고열나서 5/21일 종합병원가니 폐렴이라면서 항생제주사주고
5/22일은 리노바이러스나와서 또 항생제 바꾸고
5/23일ㅈ오늘은 폐렴이 더 진행됬다며 또다른 항생제로 바꾸시겠데요
한달사이 너무많이 항생제 바꾼거같은데 이정도면 괜찮은가요?
오늘 또 다른 항생제맞고 효과없으면 또 다른걸로 바꿀꺼같아요;;;;
4/28-30항세프건조시럽
4/30-5/7 하이크라건조시럽
5/7-17 항세프건조시럽
5/18일 휴약
5/19-20 세파클러건조시럽
5/21 아지탑스주사
5/22 세프트리악손주사750mg
5/23 루카신주사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항세프, 세파클러, 세프트리악손 등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종류의 항생제입니다. 목표로 하는 균이나 환자의 임상 증상에 맞추어 항생제는 변경할 수 있으며 다만 불필요한 또는 부적절한 항생제 변경을 피하기 위해선 한 병원에서만 처방 받으시거나 이전 복용하던 항생제를 파악해두어서 의료진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타 병원에서 받은 약을 의료진이 알 수 없기 때문에 중복 투약 또는 불필요한 항생제 변경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유아의 경우 감염 질환이 있을 때 항생제를 여러 번 변경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감염 상태나 상태의 변화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여러 차례 다른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면, 부모로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이해됩니다.
먼저, 항생제 변경이 잦은 이유는 아이의 증상이 다양하게 변화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축농증과 중이염은 물론, 폐렴과 리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감염이 중첩되면서 각각의 상태에 적합한 항생제를 찾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항생제를 변경하는 것은 각기 다른 종류의 세균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필요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항생제의 잦은 변경은 내성이 생기거나 부작용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전문의의 신중한 판단 하에 이뤄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아이 상태에 따라 필요시마다 적절히 대응하고 있을 것입니다. 치료 진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아이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최상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분께서 느끼시는 걱정은 매우 당연합니다. 현재 치료 계획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나 불안한 점이 있다면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아이의 상태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권장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