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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내일도모레도
오늘도내일도모레도23.08.19

국채보상운동 당시 모인돈은 어떻게 되었나요?

국채보상운동이 벌어지고 모였던 돈이 당시 꽤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당시에 결국 목적이 완수되지 못한 돈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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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채보상운동으로 모금된 돈은 일제에게 빼앗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국채보상금 처분에 관한 내용은 매일신보 1910년 12월 15일자 기사에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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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2월 대구에서 발단한 국권수호운동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기간시설들을 개량한다는 이유로 대한제국을 압박하여 일본으로부터 차관을 들일 것을 강요했는데 그렇게해서 1907년까지 들여온 차관이 대한제국 1년 예산과 맞먹는 1300만엔이나 되었습니다. 대한제국으로서는 갚을 수 없는 돈이었습니다. 이에 전국적으로 금연운동이 전개되고 부녀자들은 비녀와 가락지를 팔아 빚을 갚고자 벌인 애국운동입니다. 일제뜽감부는 발끈하여 국채보상기성회의 양기탁을 공금횡령의 누명을 씌워 구속시키는 등 탄압하였습니다. 1908년에 80만 금엔의 돈이 모이기도 했으나 일제통감부는 그돈으로 차관을 갚는다고 했으나 이미 재정권을 갖고 있는 일본만 좋은 일 시키고 말았습니다. 하나 빚때문에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없다고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은 큰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IMF때 금모으기 운동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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