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이라는 칭호가 성립된 것은 7세기 후반으로 다이호 율령에서 「천황(天皇)」이라는 칭호를 법제화하기 직전인 덴무 천황 또는 지토 천황의 시대의 일로 보는 것이 통설인데, 시기상 7세기 후반은 중국의 당 고종이 '천황'이라는 칭호를 사용한 직후 입니다. 태평양 전쟁 이전의 사학자 쓰다 소키치는 스이코 천황 시대에 성립되었다는 설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13세기 이후 「천황」이라는 칭호의 사용은 잠시 폐해지기도 했으나, 19세기 초에 다시 사용되기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