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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고구려에서 발생한 6줄로 된 현악기이다. 활을 쓰지 않는 대부분의 현악기는 대개 손가락으로 퉁 기거나 뜯어서 타는데 반해 거문고만이 술대를 사용해서 타는 악기이다. 예전에는 무릎 위에 올 려 놓고, 가볍게 줄을 눌러 탔지만, 선조 5년(1572년) 금합자보 이후로는 줄을 밀어 타는 주법으 로 발전하였다.
고구려 고분인 안악 고분 제3호실 동쪽 벽 무악도에 거문고 원형이 보이며, 이것이 신라로 전해 져 통일 이후에 널리 민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또한 거문고는 백악지장이라 하여 선비의 높은 기 상을 나타내는 현묘한 악기로서 숭상되어 왔다.
참고로 7줄 입니다
●가야금
-가야금은 한문으로 표기하는 말이고 가야고가 원래의 이름이다.
신라 통일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들었다고 하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아도 그렇고, 가야고라는 이름도 가야국의 나라 이름과 현악기의 옛말인 '고'의 합성어인 점도 이를 뒷받침 한다.
더욱이 경주 황남동에서 발굴된 신라시대 토기 장경호의 목 부분에 가야금을 타는 사람이 있어서 더욱 확실해졌다. 신라 진흥왕 때의 가야고 명인에는 우륵이 있었다
참고로 12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