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서 디폴트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Question

경제에서 디폴트라는 용어가 있더라고요.

이 디폴트라는 것은 무슨 말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디폴트가 발생 또는 일어나면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디폴트의 사전적 의미는 '공·사채나 은행융자 등에 대한 이자 지불이나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해진 상태.' 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채무자가 '채무불이행' 상태를 말합니다. 넓게는 국가적으로 한 나라의 정부가 외국에서 빌려온 차관(빚)을 상환기간내에 상환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컸습니다.

디폴트가 발생하면 일어나는 일은, 우리나라의 경우 90년대 IMF 때의 구제금융을 받은 경우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빚(차관) 상환을 위해 우리나라의 주요 기업(은행 등)이 팔리고, 빌딩 등 대형 부동산을 매각하여 빚을 상환했던 때 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에서 디폴트라고 하는 것은 국가의 경제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쉽게 말씀드리면 '국가 부도'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 디폴트는 국가가 대외기관이나 다른 국가에서 빌렸던 채무를 갚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으로서, 이 디폴트가 발생하게 되면 해당 국가의 신용도는 크게 하락을 하게 되고 더 이상 다른 국가들로부터 자금을 빌릴 수도 없으며, 자금의 만기가 돌아오게 되더라도 연장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디폴트가 발생한 국가는 IMF구제금융을 통해서만 소생이 가능한데, 향후에 IMF의 구제금융에서 벗어나서 국가가 정상화가 되더라도 한 번 디폴트하였던 국가는 향후에 다른 국가에게 또 자금을 빌리기 힘들어지면서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가 발생하게 되면 다른 국가들보다 더 빠르게 또 다시 디폴트를 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가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3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용어 중에서 디폴트라는 것은 채무 불이행 상태, 즉 부도를 뜻 하는 의미 입니다.

한 국가가 디폴트 선언을 하게 되면, 재정상태가 너무 심각하여 채무와 거기에 해당되는 이자를 갚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며, 이런 경우에는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여 구제를 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가의 신용도는 급락하여, 화폐가치 급락, 금리 급등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IMF로부터 구제금융의 대가로 강도 높은 산업 구조조정의 지시를 받게 되고, 그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여 국민들은 일자리를 잃는 등 실업률이 올라가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공사채나 은행융자 등에 있어서는 계약상 원금의 변제시기, 이율 및 이자의 지불시기 등이 확정되어 있으나 채무자가 사정에 의하여 원리금 지불의무를 계약에 정해진 대로 이행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는 것이 디폴트입니다. 채권자가 디폴트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채무자나 제3자에게 통보하는 경우를 디폴트선언이라고 합니다. 채무자가 민간기업인 경우에는 경영부진․도산 등이 디폴트의 원인이며, 채무자가 국가인 경우에는 전쟁․혁명․내란․외화준비의 고갈에 의한 지불불능 등이 디폴트의 원인이 됩니다. 공사채나 융자 등에 대해서 이와 같은 디폴트가 발생하는 위험성을 디폴트 리스크라고 하며, 국가와 관련된 디폴트 리스크를 컨트리 리스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