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얼굴이 빨개지기는 하지만 숙취는 없고 별로 취하지도 않는데 술 마셔도 되나요?
술마시고 얼굴이 빨개지기는 하지만 숙취는 없고 별로 취하지도 않는데 술 마셔도 되나요?
아니면 아예술을 끊어야하는건가요?
이런 체질이라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술을 마셔도 괜찮나요?
누구나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매번 그러한 소견이 있다면 알코올 분해 효소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그러한 소견이 있다고 하여서 무조건 술을 마시면 안 되고 술을 마시면 큰일이 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으며 되도록이면 술을 안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 적절하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을 마시다보면 얼굴이 빨개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술을 마시고 나면 인체에는 이를 분해하기 위한 각종 대사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중간 대사 산물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있습니다. 이를 분해하는 효소는 사람마다 다르게 있으며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분해되지 않고 쌓이게 되면 얼굴이 빨개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은 해당 대사 과정에 부하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 전환, 스트레스 개선 등의 목적으로 술을 어쩌다 한 번씩 드실 수는 있겠지만 술 자체는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드시지 않기를 권유드립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알콜을 마시고 홍조가 심하게 생기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알콜 대사능력이 떨어지고, 알콜에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취하지 않더라도 가급적이면 술을 드시면 안되겠습니다. 술이 체질적으로 잘 맞지 않으신 분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음주로 인해 체내 알코올이 들어오면 분해 작용이 일어나는 데 이 과정 중에서 만들어진 아세트알데히드는 혈관을 이완 시켜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메스꺼움을 느끼며 구토와 숙취 증상의 원인이 됩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효소에 의해 빨리 분해돼 몸 밖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서 강하게 작용하고 그만큼 더 얼굴이 빨개지므로,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쉽게 빨게진다면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므로 가급적 음주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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