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느긋한돌고래111
느긋한돌고래111

액취증은 왜 생기는거며 냄새가 심한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액취증은 왜 생기는거며 냄새가 심한건가요?

액취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액취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냥 근처에만가도 냄새가 나는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액취증의 원인에 대해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서 악취가 나는 것을 말하며, 우리가 흔히 무더운 날씨에 흘리는 땀과 달리 냄새가 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손이나 얼굴 등에서 나는 땀과 달리 특이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냄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생활 속에서 위축이 될 수 있습니다. 땀샘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있으며, 땀샘 중 아포크린선의 과다 분비로 인해 냄새가 나는 땀이 나타나게 됩니다.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의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고 약해진 각질층이 세균 등에 감염되면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땀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프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에는 수분 외에도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 여러가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착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성인에게서 잘 생기고, 가족력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같이 햇빛이 쨍쨍한 여름철에 심해지기 쉬우며, 과도한 스트레스, 긴장 등의 정서적인 요인도 관련이 있습니다. 호르몬 등의 변화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 생리를 하며, 생리 직전에 아포크린선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폐경기 이후에는 기능이 거의 다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마른 사람보다는 체지방이 많은 사람에게서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액취증으로 스트레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겨드랑이 부위를 축축하지 않고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이 많이 날 때는 가능하면 샤워를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겨드랑이에 털이 많이 나 있다면 제모를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등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므로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지 않게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잠을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은 가능하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맵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흡연과 음주도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하게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꾸준히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지나가는데 건강을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액취증이란 쉽게 이야기를 하면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증상을 이야기 하며 소위 암내라고도 합니다. 액취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들에는 아포크린샘의 과도한 분비, 세균의 영향, 유전적인 요인, 생활습관 등이 존재합니다. 액취증이 있을 경우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아도 심하게 냄새가 날 수 있으며 그 정도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그냥 근처에만 있어도 냄새를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액취증에 대해서는 비수술적인 관리 방법으로는 데오드란트 같은 제품을 활용하거나 보톡스 주사를 맞거나 자주 씻어주는 등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수술적으로는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도해볼 수 있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