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의자왕과 삼천궁녀는 조선시대에 처음 등장한 것으로 조선의 한 선비가 낙화암 근처를 지나며 우연히 삼천궁녀라는 말이 나오는 시을 읊었으며 그 시를 들은 사람들은 낙화함에서 삼천명의 궁녀가 떨어졌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 여러 선비가 시를 지을 때 삼천궁녀라는 말을 즐겨썼습니다.
의자왕은 삼천궁녀를 거느린 무능한 왕으로 기록되어있지만 이는 백제를 무너뜨린 신라의 입장에서 씌여진 기록이므로 이 두가지 이유가 합쳐져 의자와 삼천궁녀라는 말이 나온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