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리(鄕吏)는 토착적이고 세습적인 성격을 가지며, 고려시대에는 장리(長吏) 또는 외리(外吏)라고도 하였고 지방행정단위에 따라 주리(州吏)·부리(府吏)·군리(郡吏)·현리(縣吏)·역리(驛吏)·부곡리(部曲吏) 등으로 호칭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인리(人吏), 또는 지방 수령의 관아 밖에 위치한 작청(作廳)이라는 건물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외아전(外衙前) 등으로도 불리었는데 외아전은 중앙관아의 서리(胥吏)가 근무하는 경아전(京衙前)에 대하여 지방 향리가 근무하는 공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