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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있는불독38
위용있는불독3823.02.27

장기국채와 단기국채의 가격결정 원리가 궁금합니다

장기국채와 단기국채의 가격이 조금 다르게 움직이는 것같은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가격결정 원리가 다른 것인지 아니면 속성상 그런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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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장기국채와 단기국채는 가격결정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장기국채의 가격은 장기간의 이자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즉, 장기국채를 발행한 국가는 발행 당시의 이자율을 지불하면서 국채를 발행하고, 국채 만기일에 원금을 상환합니다. 이 때, 만기일까지의 이자를 포함하여 총 이자수익을 보장해줍니다. 이 때문에, 장기간의 이자율이 변동하면 장기국채의 가격도 그에 따라 변동합니다.

    반면, 단기국채의 가격은 단기 이자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단기국채는 일반적으로 1년 미만의 기간으로 발행되며, 발행일부터 만기까지의 이자를 지급하면서 원금을 상환합니다. 이 때문에, 단기 이자율이 변동하면 단기국채의 가격도 그에 따라 변동합니다.

    따라서, 장기국채와 단기국채는 이자율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의 변동폭도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기가 10년인 장기국채의 가격은 만기가 1년인 단기국채의 가격에 비해 변동성이 큽니다. 또한, 장기국채는 이자율이 상승할수록 가격이 하락하고, 단기국채는 이자율이 상승할수록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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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8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장기 및 단기 국채의 가격은 다르게 움직이며 이는 여러 요인의 조합 때문입니다.

    첫째, 장기 채권과 단기 채권의 주요 차이점은 만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단기 채권은 만기가 1년 이하인 반면 장기 채권은 만기가 10년 이상일 수 있습니다. 만기가 길수록 채권의 수명 동안 인플레이션이나 금리가 상승할 위험이 커져 채권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둘째, 투자자들은 채권을 장기간 보유함으로써 더 높은 수익을 요구하는데, 이를 텀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기간 프리미엄은 금리 상승 위험 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채권 가치를 잠식하는 인플레이션 위험과 같은 장기 채권 보유와 관련된 추가 위험에 대해 투자자에게 보상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기 및 단기 채권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 요인의 영향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장기 채권에 대한 수요가 많으면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더라도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장기 채권의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장기 및 단기 국채의 가격은 만기, 기간 프리미엄, 공급 및 수요 요인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에 따라 같은 정부에서 발행하더라도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의 가격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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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의 가격은 매년 발생하는 현금흐름(이자수익)과 만기시에 돌려받는 원금은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즉, 채권가격은 이자율의 변동과 만기기간에 영향을 받습니다.

    채권가격를 구하는 공식은 PV = FV/(1+r)^t/365)이며, PV(Present Value)는 현재가격을, FV(Future Value)는 미래현금흐름을 의미하며, r은 이자율을, t는 만기기간을 의미합니다.

    이 공식을 이자율이 올라갈수록 채권가격은 하락하며, 만기일이 길수록 이자율 변동이 따른 가격변동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와 단기 채권에서 가격차이가 발생하게 됩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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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장기국채와 단기국채와 같은 경우 모두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으며 기준금리에 따라서 가격의

    변동이 있으나 장기국채가 더 심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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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장기 국채금리는 시장이 결정합니다. 단기금리는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입김이 많이 작용합니다.

    하지만 양적완화를 시행하기 시작하면서 장기금리도 중앙은행이 어느정도 통제하는 모습을 지난 10년간 보여왔습니다. 이를 YCC라고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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