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리 취객에게 소주병으로 위협받았습니다.

Question

저녁 11:30쯤 청첩장을 주기위해 지인을 만났고 임신상태라 저는 술을 마시진 안았습니다. 저의 일행 두명만 술을 마셨고 그 술집에서 뒷테이블 남자4명이 서로 싸우고 지나갈때 몸으로 머리를 치고가는등 시끄럽고 불편해 조금 조용히 해달라고하였는데 그 중 한명이 욕설을 내뱉어 지금 욕하신거세요? 라고 말했더니 (12:40-50)소주병을 들고 위협하였습니다. 다행히 소주병 든 사람 친구가 붙잡아 소주병으로 맞진 않았지만 몇분동안 소주병을 들고 사람을 죽일 듯 쳐다보는 그 눈빛이 계속 머리속에 떠올라 죽겠습니다. 너무 놀라 신고해달라고 저는 소리쳤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신고하라며 해봤자 뭐 없다며 그 친구들이 저희보고 그냥 참고 가라는 듯 이야기를 했지만 그 소주병 아저씨는 저희에게 계속 욕을 하였습니다. 이모님도 말리러 오고 자리를 옮겨준다고 하였지만 언제 뒤통수를 술병으로 칠지 너무 무서워 그냥 가려고 계산을 하고 있었고 계속 욕을 하였고 저희 일행이 한마디했더니 달려나와 멱살을 잡으려 팔을 잡아 당겼습니다. 저는 (신고1:00쯤) 112신고를 했으나 전화통화가 되지 않았고 소주병 일행 중 또다른 사람이 욕하며 달려나왔고 4명중 1명은 소주병을 자리에 붙잡고 나머지 두명이 저희에게 경찰 신고못하게 계속 협박하고 그 중 한명이 우리앞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하자 임산부가 있으니 저쪽에서 피라고 하자 어쩌라고 하며 저와 저의 일행 얼굴에 담배연기를 뿜었습니다. 저의 일행이 신고를 하였고 일행이 진술서를 작성하고 cctv를 경찰이 확인하고 저희를 귀가 시켰는데 그와중에 그 소주병남자가 나와 우리보고 계속 욕을 해서 경찰에게 따라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귀가1:10)

집에 오니 그 소주병을 들고 살인마의 눈빛같은 그 장면이 계속 떠오르고 귀에는 그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이 들립니다. 그 일행이 뿜은 담배연기가 슬로우 모션처럼 보이는 것 같아 잠을 잘 수 없고 배도 조금씩 아픕니다. 집 바로 앞 횟집이라 지나가다 마주칠까 너무 무섭습니다.(현재4:25)

내일 정신과 상담 및 아기가 무사한지 초음파를 봐야 안정이 될 것 같아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

cctv를 저도 경찰에게 요청하여 받을 수 있나요? 경찰을 무시하고 신고해도 별 소용없다는듯 하는 그 태도 언젠가 술병의 희생자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엄벌에 처 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들끼리 하는 말로 봐서는 경찰차 많이 타봤다는둥 한두번이 아닌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또한 저도 최초 112신고했고 피해자인데 일행만 진술서를 썻습니다. 내일 경찰에 전화하여 저도 진술 가능한가요? 경황이 없어 지인도 진술을 자세히 하지 못했습니다. (달려나와 잡아당기거나 담배연기뿜는 행위 적지 않음)저는 술을 마시지 않아 그 장면들이 머리에 똑똑히 새겨져 있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질문주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건의 진행에 관하여 궁금하시거나 원하시는 사항이 있다면 이는 담당 경찰관에게 적극적으로 요구하시어 해결을 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변호인을 선임하시어 고소대리를 맞기시는 등 도움을 구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법률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문의내용에 기초하여 작성된 것으로,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cctv 영상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제한적으로 공개가 되기 때문에 경찰에 요청하더라도 이를 받을수 있을지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상대방이 경찰차를 많이 타봤다는 등의 태도가 처벌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의 억울함과 피해의 내용을 기재한 엄벌탄원서를 제출하시고, 진술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는 의견서로 작성하여 서면으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